반기문, 글로벌 외교안보포럼 창립세미나 기조 연설
  •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 외교안보포럼 창립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반 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김정은이 군사적 조치까지 취하진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취한 대응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며 "너무 일방적으로 북한 입장을 이해하고, 옹호하려 하면 계속 북한에 끌려다니는 상황밖에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