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노동조합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KBS노조 측은 "양승동 사장은 회사가 위기라며 고통분담 하자더니 결국 언론을 통해 감원 이야기를 했다"며 "이번 감원 계획이 사실이라면 조합원들과 결사 투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BS는 24일 열린 비공개 이사회에서 2023년까지 직원 1,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영혁신안에는 인력 감축 등 비용 절감 방안과 수신료 정상화 추진 등 재원 안정화 방안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