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 상단부터) 정문성·전성우·양희준, 전미도·강혜인·한재아, 성종완·이선근.ⓒtvN, 높은엔터테인먼트, PL엔터테인먼트,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오디컴퍼니,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신스웨이브.
    ▲ (왼쪽 상단부터) 정문성·전성우·양희준, 전미도·강혜인·한재아, 성종완·이선근.ⓒtvN, 높은엔터테인먼트, PL엔터테인먼트,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오디컴퍼니,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신스웨이브.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완벽한 캐스팅을 갖추고 오는 6월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연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구형이 돼 버려진 채 홀로 살아가는 두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를 통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고립돼가는 인간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다.

    2014년 우란문화재단 기획개발을 시작으로 2015년 트트라이아웃 공연 당시 전 전회 매진, 2016년 정식 초연에서 9.8이라는 높은 관객 평점을 받았다. 2018년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6개 부문,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국에서 지난 2월 '메이비 해피엔딩'이란 타이틀로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2020년 시즌 공연은 박천휴 작가 & 윌 애런슨 작곡가 콤비를 비롯해 김동연 연출, 주소연 음악감독이 다시 뭉쳤다.

    구형로봇 '헬퍼봇5'로 주인 제임스의 취향을 닮아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올리버' 역에 정문성·전성우·양희준이 출연한다. 똑똑하고 명랑하지만 관계에 관해서는 냉소적인 헬퍼봇6 '클레어' 역에는 전미도·강혜인·한재아가 캐스팅됐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은 성종완과 이선근이 맡는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6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YES24스테이지 1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