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시민단체 고발 건, 형사1부서 수사… '조선족이 親정부 글 올린다' 의혹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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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족들이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정상윤 기자
조선족들이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미래통합당과 시민단체인 '행동하는 자유시민'이 '차이나 게이트' 연루자들을 형법상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에 배당했다.앞서 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 '차이나 게이트'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다수의 네티즌을 형법상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행동하는 자유시민도 지난 6일 '차이나 게이트' 관련자들을 같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차이나 게이트' 의혹은 한 누리꾼이 2월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선족이 중국 공산당 지시를 받아 문재인 정부에 우호적인 글을 올린다'고 주장하며 확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