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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소식에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의 한 우체국을 방문한 시민들이 2일 오전 "서울지역에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안내문구를 보고 있다.우체국 안내문에는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청도 지역과 공급 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에 소재한 우체국에서 판매한다"며 "3월중 우체국 쇼핑몰에서 판매 예정"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이날 많은 시민들은 우체국이 여는 시간에 방문해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해 발걸음을 돌렸다.우체국 관계자는 "전국에 마스크를 판다는 방송이 잘못나와 며칠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구매하기 위해 우체국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우체국을 찾은 시민들은 "우체국에서 마스크 판다고 해서 왔는데 안 판다고 하니 허무하다"며 "서울지역 사람은 다 죽으라는거냐"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각료들에게 "마스크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라"며 "정부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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