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퇴진'을 요구하며 63일째 철야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들이 3일 오후 청와대 앞 효자로에서 예배를 하고 있다.

    철야농성은 10월 3일 문재인 퇴진 범국민대회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63일째 이어지고 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이크와 스피커 사용을 최소화해 예배와 기도 위주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직장을 다녀서 낮 예배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저녁 예배는 참석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추위에 굴복하지 않고 농성장에 찾는 모습이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이날 농성장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기온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이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