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돌아오는 '베어 더 뮤지컬', 전 배역 오디션 연다

2년 만에 돌아오는 '베어 더 뮤지컬'이 오디션을 개최한다.

2020년 5월 개막하는 네 번째 시즌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 배역 오디션을 열어 기성 배우부터 신인 배우까지 다양한 캐스팅을 선보인다. 서류 접수는 쇼플레이 공식메일(showplay1@naver.com)을 통해 11월 12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의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을 감각적인 넘버와 대담하면서도 시적인 가사로 그려낸 작품이다.

마약, 자살, 동성애 등 한국에서 파격적이고 자극적일 수 있는 소재들까지도 솔직하게 꺼내놓고 이야기하며, 2015년 한국에서 초연부터 2017년 삼연까지 객석 점유율 85% 이상을 기록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고등학생의 다이내믹한 감정선과 이야기를 록, 팝 발라드,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시즌 안무가로 참여한 정도영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베어 더 뮤지컬'은 2020년 5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