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집회추진위원회와 전국 16개 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공정추진위원회가 2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문재인정부 규탄 및 공수처 설치 반대'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정추진위원회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주도했던 전국의 대학생들이 지난 10월 31일에 결성한 단체다. 

    김근태 공정추진위원회 대표는 기조발언을 통해 "공수처라는 새로운 사정기관을 만들어 법원과 검찰을 사실상 사찰하려고 한다"며 "민주당이 졸속으로 진행하려고 하는 공수처의 위험성 역시 짚어보고 공론화 통해 재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