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끄는 프로필컷,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은 엘비스 프레슬리 임퍼스네이터(유명인을 흉내 내는 예능인)인 케이시의 좌충우돌 드랙퀸 도전기를 사랑과 열정, 넘치는 유머로 그려낸다.

프로필 사진은 각 캐릭터별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얼떨결에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올랐지만 결국 눈부신 디바로 변모하는 주인공 '케이시' 역은 박은석·강영석·이상이가 캐스팅됐다.

케이시의 멘토이자 기품 있는 왕언니 드랙퀸 '트레이시' 역에 성지루·백석광, 트레이시의 동료인 드랙퀸 '렉시'는 신창주·송광일, 케이시의 사랑하는 아내 '조' 역 유주혜·박희정, 케이시가 일하는 바의 사장 '에디' 역에는 김승용이 분한다.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은 미국 극작가인 매튜 로페즈의 작품으로, 2014년 미국에서 초연해 현재까지 미국 전역 40개 프로덕션에서 제작돼 상연되고 있다. 

2016년에는 브로드웨이의 주요 시상식인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Lucille Lortel 상 등에서 연기상, 의상상을 수상했다. 이번 한국 초연은 올해 '창작플랫폼-연출가'로 선정돼 차세대 연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유청이 맡는다.

11월 27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