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일방송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 초청 연주회,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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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독일방송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 초청 연주회' 포스터.ⓒ세종문화회관
독일과 한국의 어린이 합창단이 만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 독일을 대표하는 어린이합창단인 서독일방송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WDR Kinderchor Dortmund) 초청 연주회를 연다.독일 어린이 합창계의 권위자 쥘료 다부토비치가 창단한 서독일방송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은 유럽에서 가장 큰 합창전문 음악학교에 소속돼 있다.9세에서 14세까지 여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6세 때부터 체계적인 성악 레슨과 수많은 오디션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아 독일뿐만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 전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공연에는 한국인 부지휘자인 정나래가 함께 내한한다. 1부는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이 종교곡과 세계가곡을 연주하고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작곡가 이호준의 창작곡 'Chima Missa'를 들려준다.2부에는 독일 전통 가곡을 메들리와 양국의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전통가곡·종교곡·창작미사 등을 구성했다. 특히, 한국의 아리랑과 독일 가곡 들장미를 편곡한 이영조 작곡의 '아리랑 위의 장미꽃(Rose on the Arirang)'을 선보인다.공연은 세종문화티켓 및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애인·국가유공자, 어린이와 학생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