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이어 웹드라마 론칭, 미리 보는 뮤지컬 '시라노'

공연이 아닌 다양한 시점으로 뮤지컬 '시라노'를 미리 만난다.

뮤지컬 '시라노'와 tvN D와 합작한 웹드라마 '잘빠진 연애'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오후 10시 방영된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CJ MUSICAL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웹툰 '시라노의 세포들'를 공개하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웹드라마 '잘빠진 연애'는 '시라노'의 스토리를 토대로 만들어졌지만 실제 나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듯한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자의 공감과 몰입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체 줄거리뿐만 아니라 '시라노'의 주옥 같은 명대사들을 드라마 속에 녹여내 2019 '시라노'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며, 대표 넘버 중 3곡을 새롭게 편곡해 OST로 삽입할 예정이다.

또 뮤지컬에서 '시라노'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조형균이 스페셜 카메오로 나선다. 어딜 가던지 분위기 메이커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그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과 찰떡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잘빠진 연애'는 장의수가 애틋하면서도 낭만적인 사랑을 그려낼 '시란호' 역을 맡는다. 두 남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당차고 아름다운 그녀 '노옥산' 역에 주혜지, 순수한 사랑을 만들어갈 '크리스' 역은 신예 이종원이 출연한다.

2017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시라노'는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1897)'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시라노와 록산, 크리스티앙 세 남녀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 박지연, 나하나, 송원근, 김용한 등이 출연하며 8월 10일부터 10월 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9일 오전 11시에 인터파크, 하나티켓, Yes24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