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클림트 & 뮤직 콘서트 with 빛의 벙커' 포스터.ⓒ에그피알
    ▲ '클림트 & 뮤직 콘서트 with 빛의 벙커' 포스터.ⓒ에그피알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찾아온다.

    제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벙커: 클림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클림트 & 뮤직 콘서트 with 빛의 벙커'가 오는 25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를 테마로, 클래식 음악연주와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클림트, 에곤쉴레 등 당대 비엔나 작가들의 작품을 무대 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비엔나의 신고전주의', '클림트와 빈 분리파', '클림트: 황금시기', '클림트와 자연', '에곤쉴레', '클림트와 여성: 색채의 향연' 등 '빛의 벙커: 클림트' 전시 테마를 바탕으로 6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 베토벤 교향곡 환희의 송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등 그림과 어울리는 음악이 매칭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김재원, 소프라노 석현수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와 미술 전문해설사 이승민이 참여한다.

    '클림트 & 뮤직 콘서트 with 빛의 벙커' 공연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