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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새해 첫 출근길인 오늘(2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진다.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현재 철원은 기온이 -11.5도까지 떨어졌으며, 서울은 영하 3도의 추운 날씨를 보인다.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에서 다소 높겠다. 대기 정체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충청과 남부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낮 기온은 서울 2도, 춘천 3도, 대전 5도, 대구 7도, 광주 8도로 예상된다. 하지만 찬바람 때문에 다소 쌀쌀하다.강원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동해안과 영남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내일(3일)은 서울 아침기온 영하 7도, 낮에도 기온이 0도에 머무는 등 중반에는 매서운 추위가 더 기승을 부린다.목요일엔 제주도로, 금요일에는 남부지방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고,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