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18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하늘이 차차 흐려지면서 선선한 공기가 감돌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내린다고 밝혔다.

    영동 지방은 낮까지 5mm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동해안은 오후에,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내일(19일) 새벽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동해 중부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의 물결은 최고 4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13도, 대구도 13도, 전주 12도로 예상된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9도, 광주 20도,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3~5도 가량 낮다.

    현재 21호 태풍 란이 필리핀 동쪽 먼바다에서 북상하고 있다. 다음 주 초반 일본에 상륙할 전망이다. 남해 먼바다와 동해는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주 후반부터 파도가 거세게 일고, 동해안에는 일요일부터 비바람이 강하게 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