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용 철제부품 쏟아져 한때 고속도로 마비
  • 25톤 화물차에서 가구용 철제부품이 쏟아져 한때 고속도로가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A씨는 28일 오후 3시 40분께 경부고속도로 청주분기점 상주방향 램프 구간에서 25t 화물차에 가구용 철제부품을 싣고 이동하고 있었다.
    한참을 달리던 중 A씨의 화물차에 실린 철제부품이 고속도로 바닥에 쏟아졌고, 뒤따르던 차량들이 이를 밟으면서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
    이 사고로 타이어 펑크 피해를 본 차량은 50대가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로에 떨어진 부품을 수습하면서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이 1시간 넘게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쫒아가 30분 만에 붙잡았으나, A씨는 사고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