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한강공원, 약 1만2,000㎡ 규모로 공사 시행
  • ▲ 여의도 이용숲 조성 공사 이미지. ⓒ서울시 제공
    ▲ 여의도 이용숲 조성 공사 이미지.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는 17일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 총사업비 4억 6,000여만 원을 투자해 약12,000㎡ 규모의 '여의도 이용숲 조성 공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여의도 이용숲' 산책로 주변에 느릅나무 215주를 심어 그늘 공간을 조성하고 라일락, 칠자화 등 향기나는 수목 3종 1,880주를 심어 향기숲으로 꾸밀 계획이다. 
    서울시는 아울러 대왕참나무 등 4종의 138주 교목과 조팝나무, 박태기 등 4종의 5,450주 관목을 포함해 총 12종 7,683주 수목을 식재한다. 산책로는 야자매트로 포장해 편안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한다.
    서울시는 '여의도 이용숲'을 5월 말 완공하고 6월 초까지 시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문길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여의도 한강숲 조성사업을 통해 라일락 꽃내음이 가득한 여의도 한강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