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동헬기를 이용 특공여단 신속투입 및 공중 지휘조 입체 지휘 통제- 기동헬기 재급유 훈련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한 작전 장기화 대비 훈련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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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작전사령부는 북한의 테러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4일(화) 독수리훈련(FE)와 연개해 국내 유일한 국산 수리온 작전헬기로 편성된 대대를 운영하고 있는 2작전사령부 예하 제 21항공단에서 유사시 즉각 투입이 가능한 예비전력 전개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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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은 가상의 국가주요시실에 테러위협 상황이 발생하자 2작전사령부에서 특공부대와 항공부대에 작전명령을 하달하고, 각 부대가 출동 준비를 하면서 시작 되었다.작전명령이 하달되고 제 21항공단 기지에서 이륙한 수리온(KUH-1) 8대, 시누크(CH-47) 2대, 블랙호크(UH-60), MD-500 등 기동헬기가 특공여단 연병장에 착륙하여 신속히 201 특공여단 소속 병력 약 189명을 태우고, 적의 침투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신속히 전개해 적의 공격을 차단하고 섬멸하는 훈련을 실시 했고, 특공여단 지휘부도 헬기에 탑승하여 공중 기동 지휘조를 구축 지휘·통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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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적침투 예상지역과 유사시 취약지역에 대한 가상 전개훈련으로 헬기부대 긴급 발진, 병력 탑승 후 작전지역 긴급 전개, 작전헬기에 대한 재급유 순으로 실시되었으며 얼마전 에어버스가 공급한 로터에 균열이 발생해 문제가 되었던 수리온 헬기들은 이날 훈련에서 한대의 고장없이 뛰어난 전술기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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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특공여단은 적특작부대를 찾기위해 탐지견(투투)을 운영했으며 신형 K14 저격총을 사용하는 저격조가 수색조를 운영했다. 201 특공여단은 비교적 후방에 있는 특공여단이지만 장병들의 사기와 훈련도가 높아보였다. 하지만 K2C1과 같은 신형 소총장비의 지급이 타 부대보다 늦어, 대부분의 201 특공여단 병사들은 구형 K1과 K2 소총으로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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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작전사령부 연병장에서는 다양한 연료 공급 장비들을 통해서 기동헬기들의 연료 재보급 훈련도 병행 되었다. 빠른속도로 연료를 주입할 수 있는 CH-47 ERFS ERFS 헬기와 연료 재보급 장비, 유조차로부터 수리온 헬기와 500MD 헬기 등 5대의 항공기에 연료가 20여 분 만에 신속하게 재급유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훈련을 주관한 2작전사령부 박찬주 사령관은 "이번 훈련은 작전사의 핵심전력인 특공여단을 항공전력을 통해서 신송히 투입해서 적이 침투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점해서, 현장에서 작전을 성공적으로 종결시키는 대비테세를 검증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작전사는 앞으로도 유연하고 빠른 기동력을 통한 선제적 능동적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서 후방지역의 안전 유지와 전쟁지속능력을 보장함으로써 적과 싸우면 반듯이 승리하는 부대 육성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