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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태극기 집회가 4일 오후 2시부터 대한문 앞에서 진행된 가운데 2부 행사에서 한 방송사에서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를 비교하는 영상을 탄기국 측에서 보여주고 있다. 영상은 촛불집회(왼쪽)는 사람들이 가득찬 장면을, 태극기집회(오른쪽)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이 영상이 전광판에 보여지자 태극기 집회 참석자들은 흥분했다. 서울시청 인근에서 촬영을 하던 해당 방송국 카메라 기자가 참가자들에 의해 쫒겨나기도 했다. 연단에 오른 박대출 의원은 "해당 방송을 시정하라고 방송국에 연락을 했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