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을 잃은 정치인들은 태극기 집회로!

    우선 탄핵기각을 시켜놓고 시간을 벌어야 대한민국을 지켜낸다.

    趙甲濟   / 조갑제닷컴 대표  

  • 우파 再生 작업은 태극기 집회를 중심으로 하여 시작할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과 그 前身인 한나라당의 고질적 문제였던 대중동원력의 부족을, 태극기 세력이 해결해줄 수 있다. 우파정당은 우파시민세력과 연결되지 않으면 조직의 명수인 좌파와 싸울 수 없다. 태극기 집회는 거리와 광장에서도 좌파와 맞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우파에 불어넣고 있다. 
     

     
      潘基文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출마를 포기함으로써 문재인 씨의 독주를 견제할 反文 성향의 후보는 사라졌다. 黃敎安 대통령 권한대행은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지만 반기문 지지자들을 흡수, 자연스럽게 여론조사에서 문씨를 추격하게 될 것 같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自黨 후보로는 必敗의 구도임을 자각하고 있을 것이다.
    제3지대론도 설 땅이 없게 되었다. 어차피 이번 대통령 선거는 左右 대결 구도로 갈 수밖에 없다. 탄핵정국은 체제위기를 불러왔기 때문에 선거판도 결국은 대한민국이냐 反대한민국이냐,
    연방제통일세력이냐 자유통일세력이냐로 정리될 운명이다.
     
      朴槿惠 대통령 탄핵 사건은 남북한 체제대결의 반영이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중요 정치 사건은 남북한의 대리전 양상을 띨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 대통령 탄핵 결정은 남북한 대결에서 대한민국의 패배를 뜻할 것이다.
    탄핵을 밀어붙이는 남북한에 걸친 反박근혜 共助세력은 연방제 통일세력이 주도하는데
    이들은 자유통일 세력의 旗手인 박 대통령을 파면함으로써 보수세력을 몰락시켜 대한민국의 反北정책과 정체성과 進路를 뒤집으려고 한다.
    연방제 세력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인용 결정으로 대통령을 파면하면 60일 안에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겨 대한민국의 國體를 변경, 연방제 통일로 가는 길을 열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이들에게 대통령 탄핵은 빌미이고 목적은 대한민국 탄핵이다.
     
      탄핵인용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면 대한민국은 남북한의 연방제 세력으로부터 협공을 당할 것이다. 좌파는 대통령이 헌법의 이름으로 斷罪되었음을 내세우면서 박근혜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우파세력을 독재수구세력으로 몰 것이다.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은 좌파의 反대한민국 난동을 헌법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다.
    촛불혁명 기념일이 제정되고 '선거로 反통일세력을 심판하자'는 목소리가 평양과 서울에서 동시에 울려퍼질 것이다.
     
      이런 연방제 세력의 선두에 선 사람이 문재인이다.
    그의 言動을 기억나는대로 정리하면 이렇다.
     
       *대통령 되면 북한부터 방문
       *國體 변경선언: “나라의 근본을 확 바꿔야”
       *“보수를 불태우자.”
       *현직 대통령에게, “계엄권과 군통수권 넘겨라” 압박
       *대통령 하야 뒤, 과도 정부 수립 주장
       *“탄핵 기각하면 혁명 밖에 없다.”
       *개성공단 폐쇄 비판
       *사드 배치 반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반대
       *불법 설치물 철거한 부산 동구청의 법집행을 親日로 몰다.
     
       *박근혜 대통령을 極右로 규정
       *‘대한민국 건국’에 대한 적대감
       *집요한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
       *利敵단체 한총련 합법화 추진
       *1 對 99 편가르기
       *‘국가연합 혹은 낮은단계연방제’ 통일방안 추진 公言
       *통진당 해산 반대
       *북한인권문제 표결, 북한에 물어보자.
       *노무현이 김정일에게 건넨 국가 문서 작성 책임
       *부산저축은행 조사 금감원 국장에게 선처 부탁성 전화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반공자유민주주의를 미워하는 이런 사람이 국가 조종실을 차지한다면 한국 속에 잠재되어 있는 內戰的 구도가 폭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회혼란, 경기침체, 안보불안, 좌우격돌, 반미친중 선동 등등.
       이런 혼란을 부추긴 문재인 세력은 국가정체성을 변조하고, 국가의 진로를 한미일 동맹 노선에서 친중친북으로 돌려놓으려 할 것이다. 여기에 북한정권의 핵전략이 투입된다면 시리아 식 내전 이상의 참화가 일어날 가능성도 全無한 것이 아니다.
     
       이런 흐름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언론이다.
    이 언론이 90%이상 反대한민국 노선으로 기울고 있다.
    그나마 sns와 태극기 집회가 이런 거대한 좌회전을 막고 있다.

       그렇다면 해답이 있다. 자유통일 세력이 태극기 집회를 중심으로 뭉치는 것이다.
    그 힘으로 헌법재판소의 정상적 판단을 촉구하는 것이다. 헌법적으로만 재판한다면 탄핵기각이 정답이다. 탄핵을 기각시켜야 우파 재결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번다.
    이 시간에 우파 단일 후보를 내세우면서 문재인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새누리당엔 탄핵반대 표결을 한 이들이 약60명이다. 이들 중 태극기 집회에 나오는 의원들은 3~4명이다. 탄핵 반대표를 던졌으면 태극기 집회로 나와서 탄핵반대 운동을 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이다. 이 60명이 태극기 집회와 연결되면 거대한 정치적 에너지가 생긴다.
    우파단체가 계획하는대로 오늘 3월1일 사상최대규모의 태극기 만세 운동이 일어나면 정치적 저수지가 생기는 것이고 이 물로써 새로운 후보와 정당을 만들 수 있다.
     
       우파 再生 작업은 태극기 집회를 중심으로 하여 시작할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과 그 前身인 한나라당의 고질적 문제였던 대중동원력의 부족을, 태극기 세력이 해결해줄 수 있다. 우파정당은 우파시민세력과 연결되지 않으면 조직의 명수인 좌파와 싸울 수 없다.
    태극기 집회는 거리와 광장에서도 좌파와 맞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우파에 불어넣고 있다.
     
       이번 週末에도 전국적으로 태극기 집회가 이어진다.
    반기문을 잃은 보수성향 정치인들은 태극기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기 바란다.
    모든 힘을 탄핵기각에 집중할 때이다. 기각으로 6~7개월 정도의 시간을 벌어야 대한민국을 지켜낸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단단한 지지세력을 가진 우파 정치인은 박근혜 대통령이란 현실을 외면하면 안 된다. 연방제통일 세력과 맞서온 대통령을 탄핵하는 데 앞장 서놓고도 그런 이념적 배신을 숨기기 위하여 '바른정당'이라 자칭하는 세력은 '배신의 저주'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남북한 연방제 세력에 이용당하고 한국 우파세력으로부터는 경멸을 당하면서 소멸할 것이다.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