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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이 단독콘서트 ‘2016 BTS LIVE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 에필로그(on stage : epilogue)’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방탄소년단 단독콘서트 ‘2016 BTS LIVE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 에필로그(on stage : epilogue)’에 대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슈가는 “데뷔 전부터 멤버들과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해보자’고 얘기를 해왔다. 저희가 단계별로 활동을 거쳐 오며 감회가 새롭다. 열심히 하겠다. 지금까지 해온 공연 중 가장 멋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진은 “오늘 공연부터 10개 도시에서 13번의 아시아 투어를 하게 된다. 베이징, 난징, 마카오 등 처음 하는 도시들도 있어 설렌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앞으로 있을 해외투어에 대해 언급했다.

    공연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제이홉은 “이번에도 풀 밴드 세션으로 화려하고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드릴 예정이다. 기존 무대를 뛰어넘는 방탄소년단만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 신곡도 들려드릴 예정이라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국은 “어떤 멤버가 눈물을 많이 흘리느냐가 될 것 같다. 팬 분들에게 감동을 받아서 항상 눈물을 흘리는 멤버들이 있다. 제이홉이 눈물을 흘릴 거라 예상한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에 제이홉은 “원래 눈물이 많아서 아미 분들을 보면 눈물이 날 것 같다. 나는 슈가 형이 눈물을 많이 흘릴 것 같다”고 슈가에게 시선을 돌렸다.

    슈가는 이 말에 “태어났을 때 한 번 울고 얼마 전에 한 번 울어서 태어나서 딱 두 번 울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내 마음 속으로 울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이번 콘서트는 8일을 마지막으로 서울콘서트가 마무리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