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귀향', '널기다리며' 포스터
    ▲ ⓒ'귀향', '널기다리며' 포스터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과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가 팽팽한 신경전 중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지난 15일 603개 스크린에서 3만 4823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널 기다리며’는 481개 스크린에서 2만 6355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앞서 ‘널 기다리며’는 지난 14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한 ‘귀향’을 끌어내린 바 있다. 이후 ‘귀향’과 ‘널 기다리며’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가슴 아픈 역사를 그린 휴먼드라마 ‘귀향’과 15년 전 연쇄살인범의 출소를 기다리며 복수를 계획하는 것을 그린 스릴러 ‘널 기다리며’는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