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재훈 사진기자
    ▲ ⓒ정재훈 사진기자
    가수 조권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 ‘횡단보도’ 쇼케이스에 참석, 앨범을 발매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날 조권은 “두 번째 솔로앨범이 나오기까지 3년 8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혼자 쇼케이스를 여니 기분이 남다르다”라며 “항상 2AM으로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는데, 텅 빈 것 같은 느낌이다. 새롭기도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권은 이어 “어떻게 하다 보니 JYP의 첫 주자, 첫 아티스트 수식어가 붙었다. 많은 분들이 앨범에 기대를 해주신 것 같다”라며 “저도 사람인지라 기대도 되고 부담이 된다. 앨범이 발매가 되니 현실인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권은 “첫 주자인 만큼 씩씩하게 활동 끝날 때까지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다짐했다.
    조권의 앨범명이자 타이틀곡인 ‘횡단보도’는 조권이 공동 작사에 참여했으며, 에스나와 에이브가 작곡에 함께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27살 청년 조권의 풍부한 감정 흐름이 인상적이고 사실적이면서 공감 가능한 가사가 돋보인다. 특히 한 사람의 불안한 감정을 횡단보도에 비유해 특별함을 더한다. 타이틀곡 ‘횡단보도’를 비롯, ‘괜찮아요’ ‘flutter’ 총 3곡이 담겼다.
    한편 조권은 이날 ‘횡단보도’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