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시그널' 제공
    ▲ ⓒtvN '시그널' 제공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측이 12일 배우 조진웅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진웅은 한 쪽 눈을 찡긋 감은 채 브이 자를 그리는 깜찍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촬영 중 귤 세 개로 저글링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직한 형사 이재한의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홀리고 있는 것.
    ‘시그널’ 제작진은 “촬영을 통해 극 중 캐릭터 이재한과 실제 조진웅의 듬직한 모습이 묘하게 닮아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틈틈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어 모두가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힘든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스태프를 먼저 챙기는 속깊은 배우”라고 전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다시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극 중에서 조진웅은 강력계 형사 이재한으로 분한다. ‘세상에 묻어도 될 범죄는 없다’는 신념으로 한 번 파헤친 사건에 무조건 직진뿐인 우직한 형사를 연기한다. 뜻하지 않게 찾아온 처절한 아픔을 겪은 후 사람을 살리는 형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재한은 해영(이제훈 분)과의 무전을 통해 미제 사건 해결의 단서가 될 신호를 알린다.
    ‘시그널’은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