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배우 조정석, 정우, 정상훈이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2화에서 자연 앞에 굴복하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굴포스로 향하던 '쓰리스톤즈' 멤버 조정석, 정우, 정상훈은 차로 이동하던 중 우박이 내리는 날씨에 두려움을 품기 시작했다.


    세 사람은 갈수록 표정이 어두워졌고, 운전자 정우는 "굉장히 불안하다. 길바닥이 다 눈이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 말에 정상훈은 "험난한 여정이다. 인터넷도 안되고 최악이다"라며 정우의 말을 거들었다. 조정석 역시 "점점 왜 이렇게 두렵지?"라며 함께 날씨를 걱정했다.


    조정석은 이어 "가는데 폭우나 폭설이 쏟아져서 우리 숙소에 못 가고 엉망진창이 되진 않겠지?"라는 말을 덧붙이며 점점 굴포스로의 여정에 의심을 품었다. 


    조정석의 말에 더욱 낙담한 정우는 "우리 겁 나는 상황 맞지?"라고 동의를 구했고, 조정석은 "그게 정상이야"라고 정우를 다독였다.


    결국 세 사람은 잠시 차를 옆에 세우고 제작진에게 되돌아 갈 것을 제시했다. 제작진 역시 "아주 오랜만에 현명한 선택을 하셨네요"라고 그들의 말에 협조했고, 조정석, 정우, 정상훈은 "우와아아!"라며 환호성을 지르곤 차에 올라탔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에는 배우 조정석, 정우, 강하늘, 정상훈이 출연 중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