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잡아야산다' 영상캡처
    ▲ ⓒ'잡아야산다' 영상캡처
    영화 ‘잡아야 산다’가 제작기 영상을 4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RUN&RUN 달려야 산다’ ‘FUN&FUN 웃겨야 산다’ 두 가지 테마로 코미디와 독특한 액션, 그리고 숨 막히는 추격전까지 생생한 촬영 현장이 담겨있다.

    먼저 ‘꽃고딩’ 4인방에게 퍽치기를 당해 지갑과 핸드폰을 몽땅 뺏기게 되는 잘나가는 CEO 승주 역의 김승우는 “고등학생 아이들을 쫓아다니는 신이 계속 있어서오랜만에 정말 많이 뛰어서 힘들었다”고 전했으며, 총을 빼앗기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 역의 김정태는 “추격하는 영화다 보니 호흡이 항상 유지가 되어야 해서 그런 것들이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인천 감독은 “기존의 액션과 달리 PC방, 버스 등에서 벌어지는 액션으로 익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액션에 포인트를 주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여 리드미컬하게 펼쳐지는 액션들이 영화 속 볼거리에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꽃고딩’ 4인방 중 리더 원태 역을 맡은 한상혁은 “모두 친해져서 호흡이 엄청 잘 맞았다. 실제 친구 넷이서 노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거다”라며 돈독한 애정을 과시해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영화 속에서는 쫓고 쫓기는 사이지만, 현장에서만큼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던 여섯 남자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 분)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 분)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영화다. 오는 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