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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BS1 방송 캡처
    ▲ ⓒKBS1 방송 캡처

    정지원 아나운서가 송해를 녹이는 애교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27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2015 연말 결선(이하 전국노래자랑)’에서는 MC 송해 정지원의 진행 아래 올 한 해 동안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낸 참가자들의 왕중왕전이 공개됐다.

    이날 오프닝 무대에 등장한 송해는 “1년 동안 전국을 돌고 돈 끝에 KBS 홀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KBS 아나운서 정지원은 송해 선생님과 사회를 맡게 돼 영광이라 말했고, 송해는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 호칭을 정리하자고 제안했다.

    뒤이어 참가자들을 소개하며 입을 맞출 건데 선생님이 뭐냐고 볼멘소리를 한 송해는 감이 이상하니 푸근하고 부드럽게 오빠라 부르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짜 오빠라 불러도 되느냐고 확인한 정지원은 곧 애교 넘치는 콧소리로 오빠 오늘 잘 부탁한다고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1,700회 이상 방송을 해오며, 35년째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