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백윤식 "3시간 동안 관객 분들을 고생시킨 건 아닌지..."

배우 백윤식이 영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감독 우민호)의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언론시사회에는 우민호 감독,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백윤식은 “영화를 보고 만족스러웠다”라며 “3시간 동안 관객 분들을 고생시킨 건 아닌지 미안하기도 하다”라고 색다른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백윤식은 “안상구와 이강희의 만남이 시작되는 부분을 인상적으로 봤다”라며 “언론사에서 이뤄지는 동료들과의 관계, 마지막 장면에 추가된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 이었다”라고 영화를 감상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지난달 19일 개봉한 ‘내부자들’ 캐릭터들의 전사(前史)를 중심으로 그린 러닝타임 3시간 길이의 감독판이다. ‘내부자들’은 ‘미생’ ‘이끼’ 윤태호 작가의 동명 미완결 웹툰이 원작이며,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