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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향이 ‘아이가 다섯’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임수향은 지난 16일 KBS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장진주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혀졌다.

    임수향이 맡은 장진주 역은 철없고 ‘취집’이 목표인 대학졸업반이다. 임수향은 형부 이상태(안재욱 분)를 친오빠처럼 잘 따르고 허당끼 가득한 철부지 아가씨로 20대의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인 것.

    임수향은 소속사를 통해 “장진우 캐릭터는 평소 엉뚱한 면이 나와 많이 닮아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임수향의 엉뚱한 성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임수향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에 출연, ‘날마다 톱스타들과 애정 행각을 벌인다’는 풍문에 대해 “강남에 도플갱어가 있다는 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수향에 따르면 매니저가 자신을 집에 데려다 주고 가는데 자기가 갑자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갔다고. 임수향은 “매니저들도 헷갈릴 만큼 비슷하게 생겼나 보더라”며 자신을 닮은 여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임수향은 “촬영 끝나고 집에 갔는데 사장님에게 전화를 받았다. 제가 지금 강남의 술집에서 키스를 하고 있다고 기자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하더라”며 “그 때 촬영을 안 했다면 정말 억울했을 거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결국 도플갱어와의 차별화를 위해 머리를 잘랐다는 임수향은 “그 분이 조용히 봉사활동 하고 다니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