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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 검사'를 받는 김현중에게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최씨와 함께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14일 김현중은 유전자 검사를 받기 약 1시간 전 병원에 도착했고, 조사를 받는 건물이 아닌 다른 건물의 출입구를 이용해 검사실로 향했다.

    유전자 검사 김현중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현중의 속옷 노출 굴욕이 눈길을 끈다.

    김현중은 지난 2013년 6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멤버들과 함께 단점 극복 프로젝트인 다이빙 도전을 위한 훈련을 받았다.

    이날 김현중은 수영 도중 바지가 벗겨지고 속옷이 노출되는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경기에서 1주자를 맡은 김현중은 수영 중 바지가 벗겨지며 주춤했고, 결국 '맨친' 멤버들이 패배했다. 

    이어진 두 번째 대결에서 김현중은 3주자를 맡았고, 다른 멤버들보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지만 결국 또 다시 바지가 벗겨지며 속옷이 노출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맨친' 멤버들은 수영대결에서 패배해 벌칙을 받아야 했다.

    한편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아빠로서 책임을 지려면 유전자 검사를 해야하니 김현중이 계속 검사를 받고 싶어 했다"고 밝히며 "9월에 김현중 혼자 검사를 했는데 최씨가 같은 날 같은 자리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고 싶다고 해서 오늘 참석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