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화면 캡쳐
    ▲ ⓒ방송화면 캡쳐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이민혁이 정준호와 문정희에게 처음으로 반항을 시작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연출 강대선)' 8회에서는 이민혁(윤성민 역)이 문정희(김은옥 역)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다 정준호(윤태수 역)에게 뺨을 맞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은옥은 모의고사에서 백지를 내고 학원까지 결석한 성민을 꾸짖었다. 그러자 성민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엄만 상관 마"라며 은옥에게 엄마의 자격조차 없다고 대들었다.

    이를 본 태수는 성민의 뺨을 세게 내리쳤다. 태수는 "이놈의 자식. 아빠가 그렇게 부탁했는데도"라면서 "이거 밖에 안 되는 놈이냐. 왜 애처럼 굴어!"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너 일부러 아빠 보라고 이러는겨?”라며 소리를 질렀고 성민은 눈물을 흘리며 나가버렸다. 성민은 끝내 현지의 집을 찾아갔고 도경과 현지는 아픈 성민을 간호했다.

    이후 은옥은 성민이를 데려가려 했으나 상황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눈물을 쏟아내며 서글퍼했다.  태수가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성민의 첫 반항이 시작된 것.

    그런 가운데 정준호와 이민혁은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이끈 바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 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 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아이들의 무시 때문에 찬밥 신세인 가장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