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경호ⓒMBC '나는 거수다' 방송캡처
    ▲ 김경호ⓒMBC '나는 거수다' 방송캡처


    20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故 서지원을 '슈가맨'에서 재조명하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서지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가수 김경호가 서지원과의 인연을 공개했던 방송이 눈길을 끌고있다.

    김경호는 지난 2011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열창했다. 김경호는 당시 방송에서  "무명가수 시절에 어떤 라디오 프로그램에 지원이와 함께 고정으로 출연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같이 방송하고 나서 불과 2주만에 그 친구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이렇게 인연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친구의 노래가 꼭 다시 한번 부각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슈가맨' 서지원 김경호와 이런 인연이...","'슈가맨' 서지원 보고 싶습니다","'슈가맨' 서지원 김경호 안타까웠겠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지난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는 서지원과 절친했던 작곡가 겸 가수 정재형이 출연해 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서지원은 1976년 2월에 태어났으며 1994년 1집 앨범 'Seo Ji Won'으로 데뷔했다. 이후 '내 눈물모아','I miss you'등의 곡을 히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