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정시대비 학부모 진학설명회 열어

서울시 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7일 오후 2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6 대입 정시전형 대비 학부모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시대입진학지원 전략 수립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대학진학정보를 학부모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강좌를 나눠 진행된다.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의 김혜남 강사는 '2016 대입정시총론', 김용진 강사는 '2016 대입 정시 인문계열 분석(교차지원 포함)', 윤상형 강사는 '2016 대입 정시 자연계열 분석(의·치·한 포함)'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참석자에게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이 제작한 '2016 대입 정시전형의 이해와 지원전략' 책자와 함께 '2016 대입 정시 전형요강 일람표'를 제공한다. 일람표에는 서울학생의 지원율이 높은 전국 100개 대학의 학생부 반영 방법, 수능 반영 방법과 비율, 가산점 부여 등 내용이 있어 입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에 앞서 이날 오후 12시부터는 서울과 수도권 30여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대학별 부스에서 전형요강 등을 배부하고 정시지원에 관한 간단한 상담도 진행한다.

교육연구정보원 정인순 원장은 "2005년부터 서울시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요자 중심 대학진학지도 지원사업이 학부모와 교원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진학설명회가 대학입시 전형과정에서 학부모의 사교육 의존도 감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