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캡처
    ▲ ⓒ방송캡처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서 김조한이 음치로 지목한 ‘볶음밥 3년차 올드보이스’가 드라마 ‘봄날’의 OST를 불렀던 가수 김용진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이런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그룹 보헤미안의 김용진이 공일오비(015B)의 ‘텅 빈 거리에서’를 열창했던 것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오빠특집 2탄 ‘열광하라, 90년대 오빠들이 떴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용진이 첫 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공일오비의 장호일은 후배를 위해 직접 기타를 연주했다.

    관현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며 김용진 특유의 부드럽고 허스키한 목소리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2013년의 새로운 감성을 담은 ‘텅 빈 거리에서’는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켜보던 후발 주자들도 내심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