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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처
    배우 문정희가 연예계의 잘못된 관행에 대한 씁쓸함을 밝혀 다시금 눈길을 끈다.

    문정희는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문정희는 “대학시절 뮤지컬 등의 오디션을 봤다. 오디션을 보면 정당하게 기회를 따내고 누릴 줄 알았는데 그 시스템이 아니라 여성으로서 감독이나 제작하는 분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게 속상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문정희는 “밤에 항상 술자리로 부르더라. 아예 떠나있고 싶었다. 그래서 프랑스 유학을 결심했다. 왔다 갔다 하며 2년 동안 있었다”고 유학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또 문정희는 “그러다 잠깐 한국에 있는데 이선균이 오만석, 윤희석과 함께 하는 작품을 함께 하자고 연락했다. 그 작품을 함께 하면서 다시 프랑스로 안 가게 된 것”이라고 다시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한편 문정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1기 출신으로 극단 학전에서 연극 ‘의형제’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