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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을설이 폐암으로 사망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8일 북한조선중앙통신은 7일 리을설 북한 인민군 원수가 폐암으로 장기간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사실을 보도했다.

    북한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리을설은 1921년 9월 14일 함경북도 김책시의 빈농가 출신으로, 일생을 북한을 위해 목숨을 바쳐 일해온 군인이었다.

    그는 1937년 7월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한 뒤 6·25전쟁 당시 인민군 연대장, 군사부사단장을 맡았다. 이후 인민군 연합부대와 대연합부대를 지휘했으며, 호위부대와 최고사령부의 중요 책을 맡기도 했다.

    올해로 리을설은 나이는 94세였다. 리을설은 북한 일반 군인이 오를 수 있는 최고계급인 인민군 원수로서 유일하게 살아있던 최고 원로급 인사였다. 

    김을설은 또한 김일성의 항일빨치산 동료로 알려져 뿌리깊은 북한 군인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