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현우 이색 고백..."'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했다가 완전히 망했다"

'라디오스타' 이현우

'라디오스타'에 가수 이현우가 출연해 발라드 감성을 전한 가운데 이현우의 데뷔 초기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현우는 지난해 7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이호섭 편에 출연해 많은 가수들과 경합을 펼쳤다.

당시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이현우를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했었다고 소개하며 시청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현우는 "처음에는 미국에 있을 때 가족들에게 가수를 한다고 말하지 않고 한국 지사로 발령을 받았다고 말하고 한국에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이름도 바꾸고 방송과 라디오 등 어디에도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완전히 망했다"며 "이현우가 가명이고 내 본명은 이상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신승훈, 이현우, 케이윌이 출연한 '발라드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