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캡처
    ▲ ⓒKBS2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캡처





    '장사의 신-객주 2015' 유오성이 김학철을 납치하려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장사의 신-객주 2015(연출 김종선,김동휘 극본 정성희,이한호) 11회에서는 양반으로 위장해 김학준의 회갑연에 들어간 길소개(유오성 분)와 조성준(김명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소개는 김학준(김학철 분)의 집에 들어가던 도중 천소례와 마주쳤다.
    길소개를 수상하게 여긴 천소례는 길소개를 연신 쳐다보며 경계했고, 이를 눈치챈 길소개는 "한두번도 아니고 어디 여인네가 사내 얼굴을 빤히 보느냐"며 천소례의 눈을 피했다.

    길소개는 "어느쪽에서 오셨냐"는 김학준의 질문에 "나는 어느쪽의 피도 안섞인 장사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학준은 "어디 나를 놀리러 왔냐,그 주둥이를 썰어버리기 전에 썩 꺼지라"며 길소개에게 칼을 들이밀었다.

    그러자 길소개는 신석주(이덕화)의 비리가 적힌 장부를 꺼내보였고, 김학준은 금개구리 한돈을 놓고,장부와 교환할것을 응했지만 길소개는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주지 않겠다고 하며 김학준을 납치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이때 밖에서 조성준(김명수 분)의 고함소리를 듣고 나가려던 김학준을 길소개는 급습 후 관야를 빠져나왔다.

    김학준을 데리고 가는 길소개를 천소례가 지켜봤고,오득개(임형준 분)는 재빨리 쫒아가 길소개의 다리에 돌덩이를 던져 맞췄다. 이로 인해 길소개와 조성준의 계획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