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홍만 미니홈피
    ▲ ⓒ최홍만 미니홈피

     

     

    최홍만 사기혐의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억대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최홍만의 안타까운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홍만은 지난 2008년 자신의 미니홈피에 “죽고 싶다”는 말과 함께 “조용히 떠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공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16강 대회’ 바다 하리와 대결서 무승부를 거둔 후 연장 직전 기권패한 후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폭주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최홍만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을 빚자 미니홈피에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글을 남기며 사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서울동부지검은 억대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최홍만이 검찰 출석 요구에 잇따라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 지난 26일 오후 7시 40분쯤 최홍만이 검찰에 출석했다.

    앞서 최홍만은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문모(36)씨에게 여자 친구와 자신의 시계를 산다며 71만 홍콩달러(약 1억 300만원)를 빌린 뒤 갚지 않은 사기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