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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침구과 강중원 교수와 '말초성 안면마비'에 관한 인터뷰가 지난 9월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진행됐다.이날 인터뷰에서 강 교수는 △눈이 완벽하게 감기지 않을 때 △한 쪽으로 이마 주름이 제대로 잡히지 않으며, 눈썹과 윗 눈꺼풀이 쳐질 경우 △양치질이나 음식을 섭취할 때 한쪽으로 흐르거나 고일 때 △귀 뒷부분(유양돌기)과 목, 어깨까지 통증이 있을 때 △한쪽 혀의 미각이 감소돼 맛을 못 느낄 때 △마비된 쪽 귀로 소리가 증폭될 경우 등의 초기 안면마비 증상이 의심될 시 병원에 빨리 내원할 것을 권고했다.말초성 안면마비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으로 △체력 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면역력 증진 △기온 하강 등의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지 않도록 외출시 얼굴과 몸의 기온을 마사지 등으로 유지하기 △등산이나 야외 운동시 땀이 난 상태 그대로 찬바람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규칙적인 수면 및 식사습관 형성 등을 꼽았다.'말초성 안면마비'는 '벨마비(Bell's palsy)'라고 불리며, 말초성이란 뜻은 중추신경계인 뇌의 문제가 아니라 뇌를 빠져나온 말초신경인 안면신경의 문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