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시컴퍼니가 연극 '렛미인'(원제 : LET THE RIGHT ONE IN)에 출연할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2016년 1월 초연되는 연극 '렛미인'은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와 결손 가정의 외로운 십대 소년 오스카의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남녀 주인공 오스카와 일라이를 비롯해 모든 배역을 선발한다.

    1차 공개 오디션은 10월 27일, 28일 양일간 이루어진다. 1차에 합격한 이들은 11월 3일 4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2차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2차 오디션에는 이 작품의 연출인 존 티파니가 내한해 한국 공연을 이끌어갈 배우를 최종 선발한다. 

    움직임 등 연극에 필요한 자질을 고루 갖춘 만 16세 이상의 남, 여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10월 8일부터 23일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연극 '렛미인'은 영화 'Let the right one in -2008 스웨덴'를 원작으로 스코틀랜드 국립극단이 제작하고 토니상, 올리비에상을 수상한 존 티파니가 연출을 맡아 2013년 스코틀랜드 Dundee Rep Theatre에서 초연된 최신작이다. 

    특히, 연극에 있어 최초로 진행되는 레플리카(replica) 공연으로 오리지널 연출 존 티파니를 비롯해 해외스태프들이 직접 진두지휘 한다.

    한편, 연극 '렛미인'은 2016년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비영어권 최초로 한국,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