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재은이 '복면가왕' 메뚜기로 밝혀져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녀가 출연한 영화 '노랑머리'가 새삼 주목되고 있다.

    이재은이 주연을 맡은 '노랑머리'는 지난 1999년 개봉한 영화로, 노랑머리 유나(이재은 분)와 상희(김기연 분)이 우연히 실직자 영규(김형철)을 만나 동거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재은이 맡은 역 유나는 회사에서 쫓겨난 증권회사 직원 영규를 사랑하게 되지만, 삐뚤어진 사랑법 때문에 비극으로 치닫게 되는 인물이다. 당시 이재은의 파격적인 노출과 수위 높은 애정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재은 그 영화 기억난다", "이재은 풋풋하네" "신촌에 있는 빠에서 찍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재은은 '노랑머리'로 20회 청룡영화상, 37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