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팔이'가 종영됐다. 주원과 김태희가 역경 끝에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최종회에서는 김태현(주원 분)이 한여진(김태희 분)을 바람의 언덕으로 데려가는 장면과 더불어 간암으로 인해 죽을 위기에 빠진 한여진의 위태롭고 애절한 모습이 그려졌다.

    한여진은 이날 병원에 입원해있던 중 김태현에게 "나 반지 언제 줄거냐"며 "나 주려고 사 놓은 거 다 안다"고 반문했고 태현은 "너 일어나면 바람의 언덕에 가서 주려고 했다"고 애틋하게 답했다.

    그러자 여진은 "지금 바람의 언덕에 가자"고 말했고 태현은 여진의 상태가 걱정돼 한사코 만류했지만 "내 마지막 소원이 될지도 모른다"며 여진은 꼭 가고 싶은 마음을 피력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용팔이 종영, 주원과 함께 한 시간들 아쉽네" "용팔이 주원 김태희의 아름다운 사랑.."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