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기상청, 전국 흐리고 비..일교차 없음...비온후 기온은?

10월의 첫날 1일, 마침내 가을 늦더위도 물러나고 전국에 걸쳐 촉촉한 가을비도 내린다. 따라서 고온현상도 사라지고. 일교차도 적어진다. 비가 내린 후 전국은 늦은 오후부터 대부분 바도 그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날씨 일기예보'를 통해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 북서쪽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하고 "비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상당량 내리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경상남도·전라남도 50~100mm ▲경상북도·전라북도 30~80mm ▲충청남북도 20~60mm ▲서울·경기도·강원도·서해5도·울릉도·독도 5~40mm 등이다.

기온도 가을 이맘때의 기온을 되찾았다.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부산 19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춘천 15도 ▲제주 22도 등이며, 오후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부산 24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춘천 20도 ▲제주 28도 등이다.

기상청은 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오늘 일기예보, 멋진 가을비가 내린다" "일기예보 요즘은 잘 맞는다" "일기예보, 이번 비가 그치면 추워지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