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미세스캅'
    ▲ ⓒSBS '미세스캅'
    '미세스캅' 김희애가 손병호에게 경고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후 탈출해 강회장(손병호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진은 강회장에게 "내 명줄은 내가 관리할테니깐 뭘하든 또해봐"라고 말했다.

    영진의 경고에 강회장은 "겁먹은 X개가 항상 시끄럽게 짖는다"라며 맞받아쳤다.

    자신의 경고를 우습게 아는 강회장을 향해 영진은 비밀장부가 든 USB를 보여주며 "이게 뭔지 알아? 내용알면 너무 갖고싶을거야"라며 강회장을 약올렸다.

    이어 그는 "연쇄살인범이 누굴 좀 죽여달라고 이걸 주더라. 내가 꼭 죽여준다고 약속하고 받아왔다. 내가 약속 지키나 못지키나 두고봐라"라며 강회장에게 강렬하게 경고했다.

    강하게 나오는 영진의 경고에 강회장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후속으로는 김명민과 유아인 주연의 '육룡이 나르샤'가 오는 10월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