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최시원(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MBC 새 수목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 극본 조성희)'에서 물 오른 코믹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넉살 좋은 성격의 미스테리 반전남, 피쳐 에디터 '김신혁' 역을 맡은 최시원은 첫 회 방영 이후 연일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첫 회 신혁과 혜진이 거리에서 부딪히며 처음 만난 '자일리톨 앞니' 신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17일 방송된 2회에서는 두 사람이 회사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친 '삼각 김밥' 신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 등, 특유의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로 매 회 임팩트 있는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영된 '드라마의 제왕' 이후 3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한 최시원은 그 동안 '적도', '드래곤 블레이드', '파풍' 등 다수의 해외 작품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또 다른 연기 변신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