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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빈 헤이즈 ⓒ언프리티랩스타2 방송캡쳐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이 헤이즈와의 배틀에서 패배한 후 눈물을 쏟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2번 트랙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일대일 배틀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빈과 헤이즈의 일대일 배틀이 펼쳐졌다. 배틀을 위해 심사위원인 버벌진트가 유빈을 먼저 무대 위로 올렸다.
유빈은 "첫 솔로 트랙 미션이기 때문에 트랙에 대한 욕심이 크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곧 유빈은 비트에 맞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너네가 뭐라든 난 내 갈 길을 가지"라고 자신있게 랩을 했다. 하지만 몇 마디를 채 하지 않고 유빈은 가사를 얼버무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속에서 유빈은 "Queen은 나 하나. 도전의 아이콘"이라며 랩을 이어나갔지만 연이어 가사를 잊어버려 온전하게 랩을 다 펼쳐보이지 못했다.
무대가 끝난 후 유빈은 개인 인터뷰에서 "숨이 막혔다. 어제 했던 무대가 있으니까 그 정도는 보여줘야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헤이즈가 랩을 펼쳐 보였다. 헤이즈는 "나는 클럽에 가면 반칙, 나는 소박하지 않아. 쉽게 판단하지 말아. 내 직업은 creater" 등의 가사로 스웨그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헤이즈는 개인인터뷰를 통해 "깝치면 넌 잘려"라는 생각으로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심사의 시간이 찾아왔고, 2번 트랙의 주인공과 함께 작업에 참여할 래퍼 제시는 "유빈이 랩을 잘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이 노래에는 유빈의 랩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단은 헤이즈를 2번 트랙의 주인공으로 결정했다.
유빈은 개인인터뷰에서 이내 눈물을 흘리며 "실망 시켜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데뷔할 때도 그랬고 이번 앨범을 들고 나올 때도 부담이 많이 됐다. 이번 방송에서도 최선을 다했는데 못한 건 어쩔 수 없지만 속상하다"고 말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