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잭슨, 패기있게 '덤블링' 하려다 박쥐 등장에 납작 엎드려…'大굴욕'

'정글의 법칙' 잭슨이 위풍당당한 기세로 덤블링을 펼쳐 보이려다 박쥐에게 굴욕을 당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에서 정글 멤버들은 맨손낚시에 도전했지만 겨우 게 4마리밖에 건지지 못한 채 저녁식사 시간을 맞이했다.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김동현과 현주협이 다른 먹을거리를 찾으러 나간 사이, 힘이 빠질대로 빠진 멤버들은 동굴 안 바닥에 주저앉았다.

촬영 내내 활기가 넘치던 잭슨마저 기운이 빠진 모습에 제작진은 "잭슨, 덤블링 할 힘 있어요?"라고 도발했고, 잭슨은 곧바로 덤블링을 시도했지만 5시간 전과는 사뭇 다른 느린 동작을 펼쳐 보였다.

이에 제작진이 실망하는 기색을 드러내자 잭슨은 "제 자존심 건드렸어요"라며 이른바 '잭슨자이저'의 위력을 과시하려 했다. 하지만 이 때 갑자기 동굴 안에 박쥐가 날아들었고, 이에 잭슨은 식겁하며 바닥에 납작 엎드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