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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에 빠진 ‘슈퍼스타K 시즌 7’을 살려낼 구세주로 케빈오, 중식이밴드, 천단비가 꼽혔다.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시즌 7’(이하 ‘슈스케7’)에서는 슈퍼위크로 가기위한 예선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케빈오, 중식이밴드 천단비는 오디션이 지향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보여줬다. 그들은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은 오직 음악으로 승부해야한다는 단순한 명제를 확실히 보여준 것.

    케빈오는 최근 포털사이트에 자작곡이 공개되며 격이 다른 음악성을 보였다. 또한 기존의 학력과 외모에 치중한 해외교포 참가자에 대한 편견을 깨트렸다. 

    중식이밴드는 자신만의 개성을 발산, 오염되지 않은 음악을 선보였다. 

    천단비는 12년차 베테랑 코러스로 많은 가수들의 무대에서 활약한 실력파 뮤지션. 그는 스스로의 목소리를 찾고 싶다는 강렬한 내적 결핍을 음악으로 꽃피웠다.

    예선전을 거친 ‘슈스케7’은 본격적인 슈퍼위크를 준비 중이다. 신인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불린 ‘슈스케’는 그동안 악마의 편집, 단발성 이슈, 순위 예정설 등의 갖은 논란에도 불구,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가야 할 목표점을 보여준 ‘슈스케7’ 구세주 3인방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