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성우가 '오피스'의 김병국과장 역할을 맡은 것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나의 독재자'를 통해 건달로 변신, 설경구-박해일과 호흡을 맞췄던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2014년 개봉된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남북 정상 회담을 앞둔 1970년대, 회담의 리허설을 위한 독재자 김일성의 대역으로 선택된 무명 연극배우 성근(설경구 분)과 그의 아들 태식(박해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설경구와 박해일의 출연 소식에 일찍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

    배성우는 '나의 독재자'에서 건달 백사장 역을 맡았다. 배성우는 '新 맛초(맛깔나는 마초의 준말)'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배성우는 지난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 '트루웨스트' '클로저' '혼자 사는 남자 배성우' '가을 반딧불이' 등 많은 연극 작품과 영화 '몬스터' '밤의 여왕' '집으로 가는 길' '캐치미' '공정사회' '사랑의 묘약' '남자사용설명서' 등에서 액션과 웃음을 동시에 잡으며,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영화 '인간중독', '빅매치(가제)',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으로 끊임없이 스크린을 통해 얼굴을 비추었으며 이번에 오피스 역시 큰 배역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오피스'는 배우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이채은, 오대환, 손수현 등이 출연한다.오는 9월 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