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민호와 송민호 어머니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쳐
    ▲ 송민호와 송민호 어머니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쳐

     

    '쇼미더머니4' 송민호와 블랙넛이 각자의 부모님을 만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서는 송민호와 블랙넛이 대결을 앞두고 각자의 부모님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송민호는 오랜만에 아버지를 만나 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민호 아버지는 "숙소 생활은 괜찮아?"라고 송민호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이 때 송민호의 개인 인터뷰 장면이 나왔고, 그는 "무뚝뚝하진 않고 편하게 대하는 관계에요. 근데 아직 저한텐 어려운 아버지죠"라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송민호 아버지는 송민호에게 "'쇼미더머니' 잘 보고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너한테 뭐라고 하던데"라고 걱정섞인 말을 건넸다.

    이에 송민호는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고 물었고 송민호 아버지는 "그러니까. 그게 말이 되냐"라고 대답했다.

    송민호는 이어진 개인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아버지가 제 앞에서 눈물을 보이실 때도 있었고..."라며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블랙넛은 자신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고향 전주를 찾았다. 그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어머니와 포옹으로 인사했다.

    블랙넛 어머니는 개인 인터뷰에서 "떨려서 본방을 못 본다. 아버지가 본방을 보고서야 본다"고 전했다. 또 "대웅이는 가게에 도움을 많이 준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넛 어머니는 블랙넛에게 "너 이제 길에 돌아다니면 이제 누가 알아봐?"라고 물었고, 블랙넛은 "여자애들이 더 많이 알아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블랙넛 어머니는 "여자애들이? 정상적인 애들이야?"라고 농담을 섞어 반문했고 이에 블랙넛은 "엄마 나 지금 디스하는거야?"라고 상황을 재미있게 만들었다. 이어 블랙넛 어머니는 "네가 전라도 위인으로 들어갔대"라는 믿거나 말거나의 소문을 전하며 웃었다.

    블랙넛은 개인 인터뷰에서 "제가 음악하면서 가장 큰 원동력이 된 건 가족이었어요. 제 방식대로 풀어서 떳떳하게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무대에 서기 전 각오를 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4'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